“국민연금 보험료율 15% 인상해도 청년에 여전히 유리”

이기호 강릉바우길 사무국장이 스무 살 무렵 들은 어머니의 넋두리다.

개중 어느 길이 당신의 마음으로 난 길이냐는 우문을 그에게 던졌다.그는 여태도 산에 오른다.

산 귀신이 든 스무 살 무렵부터 치면 45년.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아 명맥만 남았던 대관령 옛길.그런데도 매번 걸을 때마다 새로운 길을 걸은 듯합니다.

당시 거기서 세계의 산을 주름잡게 된 엄홍길 대장과 어울렸고요.이기호 사무국장은 지금 걷고 있는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을 길과 배추와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한 편의 영화와 다름없다고 했다.

이 모퉁이 돌면 무엇이 있을까.

그러니 늘 새 이야기를 찾아내 그 이야기를 잇고 이은 게 바우길입니다.영화 ‘공작에서 ‘흑금성(박채서)의 파트너이자 북한 대외경제위 처장으로 나왔던 이명운의 실제 인물인 이호남(70대 초반) 국무위원회 고문이 나타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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