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주관 이달의 기자상

남한에는 딱 1개가 이화여대박물관에 있어.

즉 ‘쇠와 돌에 새긴 글을 모으고 분석해 역사적 사료로 가치를 찾는 작업은 청대 실증주의 영향으로 추사 김정희(1786~1856)가 겨우 본격화한 일이다.개화파 3대 비조(鼻祖)였던 오경석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48세에 생을 마감하자.

하나하나 절절한 사연을 품은 유물이었다.이후 그의 스승이 되어 간송의 문화재 수집과 감정을 도왔다.이번에는 전형필이 놀랐다.

오경석은 이 석편을 1855년 평양부치(平壤府治) 서쪽 10리 지점인 오탄강변의 한사정(閑似亭)에서 보고 한양에 가져왔다라고 기록했다.그러니 오경석도 돌아다니는 돌덩이를 함부로 여기지 않고.

현재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에 오세창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그런데 김정희가 ‘세한도까지 줬던 그의 제자 이상적(1804~1865)의 수제자가 바로 오경석이었다.신이 내린 땅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사원의 서쪽 벽에 기대어 사라진 성전을 그리며 통곡한다.이들의 종교는 같은 뿌리의 유일신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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